요나고 공항에서 시내(요나고역) 가는 방법 2가지

직장인30 2024. 3. 17.

에어서울 RS745 항공편을 이용해서 요나고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로 가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거나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개인적으로는 버스를 추천드립니다.

아래에서 요나고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나고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일본의 요나고는 우리나라의 전주와 비슷한 느낌이라 보시면 되는데 인구수, 문화 등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에어서울 항공편이 거의 유일한 국제선이다보니 에어서울 항공편이 들어올때 리무진이 운영됩니다.

🚌 리무진 버스 요금 : 640엔

리무진 버스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에어서울 항공편이 들어오는 요일에만 운영합니다(일종의 특별 서비스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요나고 공항에 도착하면 14:50쯤 되기 때문에 입국심사, 수하물 찾고 나면 얼추 16:00쯤 됩니다.

요나고 기타로 공항 7번 플랫폼에서 요나고역 행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데 공식 탑승시간은 15:50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출발은 16:05~16:10쯤에 출발한다고하니 너무 급하게 탑승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운행하고 탑승시간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요나고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에어서울 RS746 항공편이 15:50 출발하기 때문에 1시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요나고 기타로 공항의 경우 중소형 공항이고, 다른 항공편도 없다보니 출국 1시간 30분 전에만 도착하면 출국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면세점도 있긴하지만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있게 2시간 전에만 도착하시면 됩니다.

🚌 리무진 버스 외에도 일반 버스도 요나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시간대가 맞지않다면 일반 버스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구글 맵 참고)

공항에서 나와 바닥을 보면 기차 역으로 이동하는 이정표가 보이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갑니다.

요나고 공항역의 경우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기차표가 없으면 발권기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요나고 공항출발	요나고 역	사카이미나토 역
기차 요금	240엔	190엔

기차 요금은 리무진 버스요금의 절반 수준이지만, 배차 간격이 1시간 이기 때문에 한번 놓치면 일정이 꼬일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지만, 에어서울 탑승자를 위한 리무진이 좀더 편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알려진 만화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고향이 돗토리 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나고~돗토리 간 운행되는 기차에 명탐정 코난 만화그림이 랩핑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탐정 차량, 블루 레드 차량 2가지 종류의 기차가 매월 다른 시간에 운행된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요나고/돗토리를 여행하는 또다른 재미이고, 평소 명탐정 코난을 즐겨봤다면 기념 사진도 찍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 만약 돗토리마쓰에패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발권기에서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 바로 탑승하면 됩니다.

일단 요나고 역까지 이동한 후에 유인창구의 역무원에게 e티켓을 보여주면 패스 발권기를 안내해줍니다.

돗토리마쓰에패스를 발권했다면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오늘 날짜가 찍히는 도장을 받아서 즐겁게 패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나고/돗토리가 소도시라 도쿄, 오사카에 비해 정보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후쿠오카만큼 식당에 한글메뉴판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인구가 점점 적어지는 요나고 시에서 관광업 부흥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에 일본 특유의 친절함은 물론 한국인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오시기 바랍니다.